이 알라딘 게임은 라이온킹과 마찬가지의 제작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게임 곳곳에서 그 결을 느껴볼 수가 있다 또한 상당한 난이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인공은 물론 알라딘이지만 등장인물들에 대한 세세하고 빠짐 없는 연출들이 인상적이다

배경도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마치 만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으로 볼 수가 있다 뒤에는 원숭이가 한마리 따라다니는데 이 녀석은 알라딘의 오래된 동료이기도 하다

여기에서의 주무기는 사과이다 그런데 사과로 상대를 무조건 처치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코브라와 같은 작은 동물은 한방에 처치가 가능하고 사람의 경우 그냥 기절만 시키게 된다

기절이 되면 그때 밟아서 공격하는 방식이다

도스버전과 이 콘솔판은 사뭇 다르다 일단 체력을 표시하는 방식 부터가 다른데 이 부분은 아무래도 도스 버전이 좋다 그도 그럴 것이 알라딘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인 지니를 계속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램프와 함께 말이다

진행하다 보면 보석 상자 같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 안에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들어 있다 특히 생명력의 최대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은 굉장히 유용한 편이다

초반에는 그저 그럴지 모르겠지만 나름의 서사가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한 상당한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옛날 게임이라고 해서 전혀 얕봐서는 아니된다